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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반값 등록금보다 대학 구조조정이 먼저
민주통합당이 반값 등록금 논쟁에 다시 불붙이려고 안간힘이다. 한명숙 대표가 26일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에게 “19대 국회가 열리면 곧바로 반값 등록금 실현을 위한 입법활동을 시작해 첫 회기 내에 실현하자”고 공개 제안한 것이다. 심지어 “(입법이 성사된 후) 이 정책을 새누리당의 것으로 해도 좋다”는 ...
2012.03.27 11:21
<사설> 북한, 세계 정상들 ‘민생충고’듣고 있나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한 세계 53개국 정상들, 특히 미ㆍ중ㆍ러 국가수반이 북한의 민생 문제에 한목소리를 낸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북한 지도자는 북한 주민에게 더 나은 삶을 보장할 용기를 가지라고 했고, 후진타오 중국 주석은 북한 정권이 민생 발전에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메드베...
2012.03.27 11:21
<현장칼럼 - 홍길용> 에버랜드와 네버랜드
삼성에버랜드 지분매각결국 실패로 돌아갈 가능성아무리 유망한 자산도환금성 없다면 가치 없어삼성에버랜드는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준다는 놀이동산의 대표 격이다. 그런데 영어사전을 뒤져봐도 에버랜드(everland)란 단어는 없다. 에버(ever)가 ‘언제나, 항상’의 의미를 담고 있는 점으로 미뤄, ‘현실에 존재하는 곳...
2012.03.27 11:20
<현장칼럼> 에버랜드와 네버랜드
삼성에버랜드는 어린이에게 꿈화 희망을 준다는 놀이동산의 대표격이다. 그런데 영어사전을 뒤져봐도 에버랜드(everland)란 단어는 없다. 에버(ever)가 ‘언제나, 항상’의 의미를 담고 있는 점으로 미뤄, ‘현실에 존재하는 곳’ 정도로 의역하고 싶다.그런데 영어사전에 이 뜻의 반대, 네버랜드(neverland)는 존재한다. 상...
2012.03.27 10:39
<장용동 대기자의 부동산 프리즘> 주택사업 ‘대박’은 없다
주택보급률 이미 100% 돌파수요위축 요인 곳곳에 산재건설사 전문 영역화 불가피IT접목 신상품개발 등 활로주택건설업계의 최대 호황기는 아이러니 하게도 부동산 탄압(?)이 극심했던 노무현 정부시절이었다. 잇단 규제책에도 집값이 연간 11.6%(2006년)나 오르는 등 천정부지로 치솟았다.시행사라는 이름의 디벨로퍼가 성행...
2012.03.26 11:37
<사설> 세계銀 총재까지 맡게 된 한국계 저력
세계은행(WB) 출범 이래 처음으로 한국계 총재가 탄생하게 됐다. 미국 다트머스대학의 김용 총장이 그 주인공이다. 오바마 대통령이 오는 6월 임기가 끝나는 로버트 졸릭 총재의 후임 후보로 그를 전격 지명한 것이다. 아직 후속절차가 남아 있지만, 그동안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유럽이 맡고 세계은행 총재는 미국의 몫...
2012.03.26 11:23
<사설> 세계가 주목하는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서울 핵안보정상회의가 이틀간의 일정으로 26일 정식 개막됐다. 핵테러 방지를 통해 세계 70억 인류의 평화와 안전을 지키기 위한 역사적인 평화 서밋(summit)이다. 이번 회의에 미국, 중국, 러시아를 포함한 53개국 정상들이 대거 참석한다는 사실부터가 매우 역사적이다. 단일 국가에서 열리는 외교 이벤트에 이처럼 많은...
2012.03.26 11:23
<객원칼럼 - 임진모> 대중문화가 주도한다
서태지현상 경험한 30대사회 핵심주역 자리매김감성·이성 결합한 접근법정부도 이들과 소통나서야곳곳에서 그리고 지속적으로 대중문화가 산업과 국민의식 측면에서 얼마나 성장했으며 강력해져 가고 있는지를 체감한다. 대중문화는 이제 그 분야 안에서만 작동하는 수준을 넘어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영...
2012.03.26 11:21
<사설>주거복지정책 나홀로 가구 시대에 맞나
‘4인 가족’으로 통칭되는 우리 사회의 가구 개념이 1인 또는 2인으로 빠르게 핵분열하고 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가족 없는 나홀로 가구가 2010년 기준 400만을 넘어섰다. 특히 1985년 총가구의 20%에도 미치지 못했던 2인 이하 가구 수가 2005년 40%를 넘어서더니 지금은 절반 수준으로 올라갔다. 3대, 4대가 함께 살...
2012.03.23 11:31
3판용(사설1) ***윗 사설
‘미리 보는 4ㆍ11 총선’은 한마디로 실망스럽다. 지금 상황으로는 지독히도 비생산적이던 18대 국회보다 19대가 더 나을 것이란 희망을 접어야 할 것 같다. 거듭된 지적에도 기대 이하의 공천은 끝까지 이뤄졌고, 그 부작용이 출발부터 난장을 치고 있다. 불법 정치후원금 수수, 금품ㆍ향응 제공, 선거인단 불법 동원 등 ...
2012.03.2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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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