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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우주경제, 정부·기업 2인3각 뛰어야 글로벌 격차 극복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기업 최고경영자들과 함께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 선포식’에 참석해 “우주에 대한 비전이 있는 나라가 세계 경제를 주도할 수 있다”며 6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5년 안에 달을 향해 날아갈 발사체 엔진을 개발하고, 10년 뒤 달에 착륙해 자원 채굴을...
2022.11.29 11:20
[사설] 심상찮은 중국 시위...제2의 톈안먼 사태로 이어지나
중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시위 사태가 예사롭지 않아 보인다. 정부의 강력한 봉쇄적 코로나 방역정책에 반발하며 촉발된 시위가 급기야 반정부 시위로 번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사상 초유의 시진핑 주석 3연임 체제 출범에 대한 반발로까지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 향후 시위 진압이 과격해지면서 ‘제2의 톈안먼...
2022.11.29 11:20
[헤럴드시사]청년층의 주거사다리 복원과 내집마련의 꿈
안정된 주거와 내 집 마련은 모든 사람의 꿈이고 희망이다. 우리나라의 자가보유율은 2006년 61.0%에서 2020년 62.2%로 큰 변화가 없는 상태다. 특히 40세 미만 자가보유율은 2006년 38.5%에서 2020년 30.1%로, 8.4%포인트 감소해 다른 연령층에서 비슷하거나 미미하게나마 자가보유율이 상승한 것과는 반대 양상을 보인다....
2022.11.29 11:19
[사설] 저소득 은퇴자에게 더 가혹한 종부세
올해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내는 1주택자 23만명 가운데 절반 이상의 연소득이 5000만원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명 중 3명 이상은 최저임금도 안 되는 연 2000만원 이하 소득자였다. 문재인 정부가 종부세 인상을 추진할 당시 제기됐던 저소득 은퇴자의 세 부담 증가가 마침내 현실화했다는 점에서 심각성이 크다....
2022.11.28 11:21
[사설] 더 빠르고 더 널리 퍼진 조류독감, 물가복병 우려된다
전국에 조류인플루엔자(AI) 비상이다. 해마다 겨울이면 반복되는 일이지만 특히 올해는 조짐이 심상챦다. 예년보다 일찍 시작됐고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속도 역시 역대급이다. 다른 나라에서도 마찬가지다. 전 세계적 창궐 가능성마저 제기된다. 안 그래도 암초 투성이인 한국 경제에 새로운 물가 복병이 출현한 것이다. 지...
2022.11.28 11:19
[헤럴드 포럼]연금·의료보험·대학재정, 제대로 굴러가고 있는가?
부동산 이야기를 빼면, 국민연금 받으십니까? 의료보험은 얼마나 더 내십니까? 대학은 제대로 굴러가고 있기는 한 겁니까? 많이 듣는 이야기다. 정부의 재정건전성은 계속 나빠지고 있고, 조세와 환급 불가능한 4대 보험 중 일부 보험까지 합치면 국민이 내는 세금은 OECD가 측정하는 세율보다 높은 상황이다. 국민연금을 받...
2022.11.28 11:19
[홍길용의 화식열전] ‘재벌집 막내아들’로 다시 보는 외환위기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인기다. 최근 방송편에서는 외환위기 당시 상황을 보여주는 에피소드가 소개됐다. 마침 우리 경제가 외환위기 이후 가장 어려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어 그 내용이 눈길을 끈다. 외환위기는 양적팽창에 집착한 우리 기업들이 한계를 드러낸 결과다. 이후 혹독한 구조조정을 겪어야했지...
2022.11.28 11:16
[홍길용의 화식열전] 위믹스 어쩌다 상폐까지…혁신 대신 배신(?)
위메이드가 발행하는 디지털토큰 위믹스가 결국 상장 폐지된다. 가뜩이나 가상자산 관련 사건·사고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터진 악재다. 규제가 없어 생태계 참여자들의 ‘양심’만 믿어야 하는 상황에 가상자산을 통한 경제시스템의 혁신 보다는 눈 앞의 돈벌이에만 집착해 온 가상자산거래소들의 안이함...
2022.11.25 11:24
[헤럴드 광장]참을 수 없는 우리 사회의 가벼움, 그럴 거면
지금 우리 사회는 너무 가볍다. 쿤데라가 말한 가벼움은 가벼움도 아니다. 조금의 깊이 있는 논의도, 지속적 전망도, 조금의 생산적 협력도, 관용도 없이 분열된 모습이 현재 우리 사회의 서글픈 자화상이다. 여기에는 지속적 민생도, 안정적 경제도, 견고한 국방과 항구적 안보도, 폭넓은 외교도 기대하기가 힘들다. 그러니...
2022.11.25 11:16
[사설]잠재력 밑도는 저성장의 돌파구는 규제개혁뿐
24일 발표된 한국은행의 수정 경제전망 중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은 내년 성장률이다. 1.7%의 내년 성장률 예상은 국내외 기관들의 전망치 중 가장 낮다. 보수적인 한국은행이 가장 극단적인 전망치를 내놓는 점 자체가 놀랍다. 올 들어 기관들의 경제전망은 늦어질수록 더 비관적인 수치를 내놓는 추세다. 아시아개발은행(AD...
2022.11.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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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500억 허공으로 날아갔다…재개발 휘청에 나온 특단의 대책 [부동산360]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대 중화3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기약 없이 미뤄지자 서울시가 갈등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화3구역 재개발 부지는 브리지론(초기 토지비 대출) 만기 연장과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에 실패해 공매로 넘어갔지만, 연이은 유찰로 수의계약을 기다리는 상태다. 시는 소유권 변동 후 사업을 빠르게 정상화 시킬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선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중랑구 중화동 303-9번지 일대 중화3구역 재정비촉진구역에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할 계획이다. 정비사
부동산360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