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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수요 ‘주춤’…K-배터리, 재도약 위한 숨고르기? [비즈360]
국내 배터리 업계가 글로벌 전기차 제조사들과 세운 합작공장 건설을 연기하거나 아예 설립 계획을 철회하는 등 전략 재정비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고금리 여파로 전기차 수요 둔화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속도 조절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
2023.11.13 08:45
中이 독식해 온 탱커도 수주 시동…K-조선 “친환경 엔진으로 차별화” [비즈360]
중국 조선사가 그동안 독식해 왔던 탱커 시장에서 국내 조선사들이 수주에 시동을 걸고 있다. 환경규제 강화로 친환경선을 발주하는 흐름이 확산되면서다. 글로벌 조선시장에서 탱커 발주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빠른 납기와 낮은 선가를 앞세운 중국에 맞서 친환경 기술력을 무기로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할지 주목된다. 1...
2023.11.12 08:01
“재활용규제에 막혀 3만톤 배터리 계약 날렸다, 중국이 가져가”…박석회 에코프로씨엔지 대표 [비즈360]
“국가별 자원보호정책, 미중 무역분쟁,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 대외불확실성이 짙어지면서 이차전지 산업의 핵심광물 수급이 불안정하다. 이 같은 시장 환경은 이차전지 재활용 산업을 통한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 확보가 절실한 이유이자 관련 규제가 개혁돼야 하는 근본적인 이유다.” 박석회 에코프로씨엔...
2023.11.09 12:01
친환경 바람에 세계 첫 암모니아 컨테이너선까지…K-조선 주도권 잡을까 [비즈360]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강화로 친환경 선박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면서 해운업계를 중심으로 암모니아 추진 선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암모니아 이중연료 추진선 발주가 본격화된 가운데 암모니아 추진 컨테이너선 건조 계획도 가시화되고 있다.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선도하는 국내 조선 3사(HD한국조선...
2023.11.08 17:16
‘반도체 전설’이 삼성 파운드리를 “매우 훌륭”이라고 평가한 이유는? [비즈360]
‘반도체 전설’로 불리는 짐 켈러 텐스토렌트 CEO가 ‘삼성 AI 포럼’을 찾아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에 대한 높은 신뢰를 드러냈다. 짐 켈러 CEO는 7일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 AI 포럼 2023’에서 ‘자신만의 실리콘을 소유하라(Own Your Silicon)’라는 주...
2023.11.07 16:53
‘야구광’ 구광모 LG 회장, 한국시리즈 관람할 듯…29년 만의 숙원 풀까 [비즈360]
LG트윈스가 29년 만에 한국 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구단주인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처음으로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평소 야구광으로 알려진 구 회장이지만, 공식적으로 LG트윈스 야구 경기 관람을 위해 경기장을 찾은 적은 회장 취임 후 한번도 없다. 오랜 기간 우승을 고대해 온 만큼, LG 임직원들의...
2023.11.07 14:02
“경영자는 멀리 봐야 한다” 최태원 회장 ‘뚝심’이 SK 청사진 원동력으로 [비즈360]
“하이닉스 인수는 국가 경제를 위한 것이다. 재무 부담이 커 인수가 어렵다는 이야기는 누구나 할 수 있다. 경영자는 멀리 봐야 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2011년 하이닉스 인수 추진 중에 최고경영진에게 이렇게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의 이 한마디가 SK그룹의 미래 사업 방향을 정하는 분기...
2023.11.07 11:30
석유화학 불황에도 중국의 끝없는 증설…실적 악화 속타는 한국 기업 [비즈360]
글로벌 석유화학 침체에도 중국의 계속된 증설로 국내 석유화학업계에 공급 과잉 악재가 가중되고 있다. 당장 국내 기업들에 실적 악화 직격탄이 되는 가운데, 중장기적으로 중국의 석유화학제품 생산 증가에 맞서 국내 기업들은 고부가가치 사업 확대와 친환경 기술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의 파...
2023.11.06 18:33
“최초·최장·최대 기술” 베일 벗은 SKC 글로벌 동박 공장…中 추격 꺾는다 [비즈360]
“당초 연산 5만t(1·2공장 합계) 규모로 공장이 설계됐지만, 그동안 축적한 생산성 향상 기술을 모두 적용해 연 5만7000t 규모까지 생산능력을 확보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그야말로 압도적인 생산성과 원가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SK넥실리스 말레이시아 법인 관계자) 지난 1일 찾...
2023.11.05 12:01
“한국 맥주는 소맥 들러리?” 편견 깨겠다는 청년 사업가의 도전 [비즈360]
“한국의 수제 맥주 회사가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는 건 아예 사업을 처음부터 새롭게 시작한다는 것과 마찬가지예요. 그 부분에서 암참(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원사라는 이점이 정말 크고, 특히 암참의 B2B 네트워크는 국내 사업에서도 정말 도움이 됐죠.”(박승원 오리지널 비어 컴퍼니 대표) 국내의 수제맥주에...
2023.11.0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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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500억 허공으로 날아갔다…재개발 휘청에 나온 특단의 대책 [부동산360]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대 중화3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기약 없이 미뤄지자 서울시가 갈등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화3구역 재개발 부지는 브리지론(초기 토지비 대출) 만기 연장과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에 실패해 공매로 넘어갔지만, 연이은 유찰로 수의계약을 기다리는 상태다. 시는 소유권 변동 후 사업을 빠르게 정상화 시킬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선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중랑구 중화동 303-9번지 일대 중화3구역 재정비촉진구역에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할 계획이다. 정비사
부동산360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