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구청장 문충실) 사당동 산 32-62일원(현 까치산 주차장)에 구립 공공도서관이 생긴다.
동작구는 2012년까지 73억원의 예산을 들여 연면적 3300㎡(자상4층, 지하3층) 규모의 공공도서관을 건립한다고 4일 밝혔다.
지상층(1300㎡)은 어린이자료실 및 전시 휴게공간(1층), 종합자료실 및 다목적실(2,3층), 업무관리실(4층)등으로 이용할 계획이며, 지하층(2000㎡)은 총 주차대수 52면의 주차장을 건립하여 공영주차장으로 활용할 예정으로 이 지역 주차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는 구립 공공도서관 건립을 위해 지난해 10월 설계경기(현상공모)를 실시하고 지난달 22일 당선작을 선정하여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 5월까지 설계용역을 마치고 6월 중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2012년 12월 중 공사가 최종 마무리될 예정이다.
문충실 구청장은 “구민의 정보ㆍ문화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구립 공공도서관을 건립하게 되었다.”면서 “주변에 아파트 및 주택가가 밀집해 있어 공공도서관 건립 시 이용률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더불어 주차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정순식 기자 @sunheraldbiz> s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