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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진전문대, 경일중학교 학생 대상 교육기부 진로체험 활동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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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영진전문대는 7일 경일중학교 2학년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진로탐색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활동은 유아교사, 헤어 아티스트, 미래 군인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경험과 진로 선택의 폭을 확장하는데 기여했다.

이날 참가 학생 중 15명은 유아교육관 305호에서 '유아교사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유아교육과 문미희 교수의 지도 아래 학생들은 유아들의 소근육 발달과 창의력 증진을 위한 '풍선아트'와 수학적 사고를 기를 수 있는 '비즈 팔찌 만들기'활동을 체험했다.

풍선으로 하트봉과 강아지 모양을 만드는 과정은 학생들에게 유아 교육의 의미와 창의적 활동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었다.

정보관 312호에서 진행된 '헤어 아티스트 진로체험'에도 15명이 참가해 '발레코어 헤어스타일링 연출'을 경험했다.

뷰티융합과 홍정아 교수는 이 체험과 관련해 간단한 3가닥 땋기 기법과 리본을 활용한 발레복과 일상복이 결합된 발레코어 패션에서 영감을 받은 헤어스타일링을 학생들에게 선보였다.

홍 교수는 "학생들에게 간단하면서도 트렌디한 스타일링 기법을 소개하며 K-뷰티산업이 제공하는 성취감과 기쁨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뷰티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했다.

미래 군인 체험 프로그램에 나선 20명은 창조관 303호에서 국방군사계열 김주엽 교수의 지도를 받으며 부사관·직업군인 직업을 체험하고 안보의 중요성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대학교는 8일 오후에도 대구 서구 중리중학교 학생 90여 명을 대상으로 '유아교사 체험', '미래군인 체험'을 하는 진로체험 교육기부 활동을 진행한다.

영진전문대 관계자는 "학교는 앞으로도 중·고교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 사회와 연계한 교육기부 활동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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