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일대는 지난 1일 도서관 강당에서 응급구조학과 2학년 학생들에게 응급구조사의 상징인 '생명의 별'을 수여했다.
응급구조사를 상징하는 '생명의 별'은 6단계(환자 발견, 신고, 반응 확인, 현장 처치, 이송 중 처치, 병원 이송) 응급의료 서비스(EMS, Emergency Medical Service)의 순서를 의미하며 별 안의 지팡이와 뱀은 치료와 치유를 뜻한다.
대학병원 등 3차 의료기관 응급의료센터로 응급의학 임상실습을 앞둔 2학년 38명은 '생명의 별'배지를 받은 후 '어떠한 응급의료 요청을 받거나 응급상황을 발견하더라도 선한 사마리아인으로서 즉시 응할 것'을 선서했다.
학생 대표로 선서한 이혜인 씨는 "앞으로 많은 환자들과 응급상황에서 도움을 주기 위해 임상실습과 학교에서 많은 것을 배우며 사람들에게 필요한 응급구조사가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임상실습에 나가서 다양한 지식과 기술을 익혀 많은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든든한 응급구조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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