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택과 자연경관 품은 덕동문화마을서 가을힐링 여행
12일 제8기 주부기자단 및 어린이기자단은 기북면 덕동문화마을 현장 소통 견학 행사후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포항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포항시는 제8기 주부기자단 및 어린이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기북면 덕동문화마을 현장 소통 견학 행사를 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이번행사에 기자단은 덕동문화마을 해설사 안내에 따라 덕동문화마을 트레킹을 시작으로 천연염료를 이용한 손수건 염색, 기북 농산물인 감자와 고구마를 활용한 빵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기자단은 400년의 풍습을 이어온 아름다운 자연과 고전미를 자랑하는 애은당고택, 사우정고택,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용계정과 덕계서당 등이 있는 지역의 대표 명소 덕동문화마을을 들러보고 현장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서은 포항시 제8기 어린이 기자는 “이번 소통 행사로 포항의 전통문화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포항의 관광지와 다양한 체험거리를 주변 친구들에게 알리는 활동을 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지역 내 초등학교 4~5학년과 주부로 구성된 포항시 제8기 주부기자단 및 어린이기자단은 지난 3월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기자단은 포항 곳곳을 누비며 축제 및 행사, 관광명소, 학교 소식, 동네 자랑 등을 취재하고 다양한 문화와 정보 및 시정 소식을 전하는 메신저 역할을 해오고 있다.이들의 활동기간은 내년 2월까지 이다.
이상엽 대변인은 “시민 생활의 진솔한 이야기와 생활 주변 미담 등을 발굴하며 포항 곳곳의 생생한 소식을 전하는 기자단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