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봉성면민화합체육대회 개최
제14회 봉성면민화합체육대회가 지난 8일 봉성면 동양초등학교에서 1천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봉화군 제공)
[헤럴드대구경북=김성권 기자]한우 송아지 1마리가 경품으로 걸린 행사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경북봉화지역의 봉성면민들의 화합과 건강을 기원하는 제14회 봉성면민화합체육대회가 지난 8일 봉성면 동양초등학교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한 10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일상의 시름을 놓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50m 달리기, 고무신 양궁, 사과 깎기 대회 등 전통적인 체육 종목과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코믹댄스 경연,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온종일 운동장이 시끌벅적했다.
12개 마을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봉성1리가 종합 우승을 차지했으며 송아지 경품도 봉성1리 주민에게 돌아갔다.
이용우 봉성면 체육회장은 “많은 주민이 함께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건강과 화합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호 봉성면장은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감사하다”며 “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