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1작품 포함 총 7작품 선정
포항시 관광기념품 공모전’ 포스터(포항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포항시는 지역의 독창적인 관광기념품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연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포항의 문화, 관광, 역사, 자연 등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공예품 및 공산품을 대상으로 한다.
개인이나 사업체 등 공모전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다른 공모전과 달리 일반과 프리미엄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부문 상관없이 인당(업체당) 두 작품까지 출품가능하다. 단, 저작권이나 지적 재산권 문제의 소지가 있는 제품 등은 응모가 제한된다.
일반 부문은 생활용품이나 패션잡화 등 즉시 생산이 가능한 3만 원 이하의 제품을 대상으로 한다.
프리미엄 부문은 기관 선물용으로 적합한 10만 원 이하의 고급 공예품이나 예술품 등을 대상으로 한다.
응모된 제품들은 상징성, 상품성, 심미성, 창의성, 작품완성도 등의 기준에 따라 평가된다.
선정된 7개(최우수상 1작품, 우수상 2 작품, 장려상 4 작품)의 수상작에는 총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향후 포항시의 다양한 관광 홍보 채널을 통해 소개되며, 상품화 및 판로 개척에 대한 지원도 검토할 예정이다.
서류 및 제품의 접수 기간은 11월 18일부터 26일까지며, 포항시청 관광산업과 방문이나 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청 홈페이지 나 소통24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상진 관광컨벤션도시 추진본부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포항의 관광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