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채널 AI영상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 모습.[대구한의대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대구한의대는 2024 디지털새싹 사업을 경상권역을 넘어 전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 주관기관인 대구한의대는 협력기관인 국립안동대, 라이프앤사이언스와 함께 목표 인원 상향, 대표 프로그램의 전국 단위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사업을 확장했다.
올해 1학기에는 경상권역 초·중·고등학생 2200명을 대상으로 이디지털 소양, 컴퓨팅 사고력, 인공지능 소양, 데이터 소양 함양을 위한 6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학기에는 기존 프로그램을 확대해 경상권역 학생 40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6개 프로그램은 학년별 연령에 맞춘 교육 콘텐츠 구성으로 진로 및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 도출, SW, AI기술을 활용해 자기주도적으로 문제해결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디지털 기술로 표현하는 우리학교(초등 1~2학년), AI 로봇동물 대여점(초등 4~6학년)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과 직업, 진로 체험과 연계한 디지털 역량 함양 교육인 OTT채널 AI영상 만들기, 단 한 사람을 위한 미래 모빌리티,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투어봇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2학기부터는 고등학생만 신청이 가능했던 특화(심화) 프로그램, 파이썬을 활용한 로보틱스 Lab 수업이 중학생까지 확대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성원 대구한의대 사업단장은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체험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는 디지털새싹 사업 목적에 연령별 대상 특성 맞춤형 교안을 개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그 결과 1학기 높은 참여율로 이어질 수 있었고 2학기 더 많은 학생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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