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공원 건립 구룡포 주민협의체 위원과 의견 공유·소통
포항시는 4일 명품 추모공원 건립과 주민소통을 위해 강원도 원주 소재 뮤지엄산(Musuem SAN) 벤치마킹에 나섰다(포항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포항시는 4일 명품 추모공원 건립과 주민 소통을 위해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에 있는 뮤지엄산(MusuemSAN)을 벤치마킹했다.
이날 안주석 구룡포 개발자문위원장과 주민협의체 위원, 구룡포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우수 건축물 100선에 선정된 뮤지엄산에서 둘러봤다.
이날 벤치마킹은 구룡포 개발자문위원장인 안주석 위원을 비롯한 구룡포 주민협의체 위원 10여명과 구룡포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우수건축물 100선에 선정된 뮤지엄산에서 두루 살펴봤다.
포항시와 추모공원 건립 주민협의체는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뮤지엄산의 독창적인 디자인과 자연 속에서 공간 활용을 통해 장사시설이 문화와 예술, 힐링의 공간으로 어떻게 재탄생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포항시 추모공원 조성 접목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서재조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명품 추모공원으로 호미반도 일대를 환동해 해양관광 거점으로 조성하고, 추모 공원을 고인에 대한 추모와 기억의 공간이자 호미반도와 구룡포로 관광객을 유인할 수 있는 핵심 거점으로 만들 것”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6월26일 구룡포읍 눌태1리를 추모공원 터로 확정하고,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애초의 단순한 장사 시설을 넘어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고품격 장례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구룡포 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19일 주민협의체 발족에 이어 9월11일 주민협의체 건의 사업을 바탕으로 구룡포와 호미반도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종합적인 구상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 6월 26일 구룡포읍 눌태1리를 추모공원 부지로 확정하고 2028년 준공을 목표로 기존의 단순한 장사시설을 넘어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고품격 장례 공간으로 조성하기위해 구룡포 주민들과 소통을강화 하고 있다.
앞서 지난 7월 19일에는 주민협의체를 발족한 데 이어 9월 11일 주민협의체 건의 사업을 바탕으로 구룡포와 호미반도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종합적인 구상을 발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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