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효자로 구간 시장로로 임시 우회 노선도. (예천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예천군 효자로(국민은행~예천반점) 구간 노선버스를 오는 10일부터 시장로로 우회 운행 한다.
전선지중화 사업에 따른 조치다.
4일 군에 따르면 이번 우회 운행으로 차고지를 출발해 효자로를 경유하는 도청신도시(77,88번), 지보, 풍양, 개포, 용궁, 점촌 등 방면 노선버스가 한전삼거리에서 기존 효자로로 운행하는 구간을 시장로로 우회(좌회전)해 예천농협을 거쳐 굴머리 방면으로 운행하게 된다.
전선지중화 사업은 내년 초 완료 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되기 전까지 영남의원 및 국민은행 앞 버스 승강장은 공사 기간 운영이 중지된다.
또한 유풍제유소, 예천한의원 앞 임시 버스 승강장으로 이전 운영한다.
군은 전선지중화 사업 동안 버스 운행 사항을 꼼꼼히 모니터링하고 현수막 등 다양한 홍보를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권기성 군 건설교통과장은 "버스 우회 운행에 대해 주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도록 관리감독에 최선을 다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반영해 버스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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