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령)=김병진 기자]경북 고령군은 대가야읍 헌문리(어북실) 일원에 아름다운 가을꽃들이 만개해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있다고 30일 밝혔다. 고령군은 10ha 면적의 초화류 단지를 매년 조성해 왔다. 이곳에는 코스모스, 백일홍, 아스타국화와 함께 가을색으로 붉게 물드는 댑싸리 정원, 하늘하늘 핑크빛의 핑크뮬리 정원 등이 있어 가을을 물씬 느낄 수 있다. 포토존과 야간 경관조명도 설치돼 있어 밤에는 꽃들과 함께 아름다운 야경도 감상할 수 있다. 고령군 관계자는 "'2024년 세계유산축전'과 더불어 10월 연휴까지 부담없이 고령을 방문해 아름다운 가을꽃과 야경,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둘러보며 의미있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령군 제공]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