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최재훈 대구 달성군수 당선인의 민선 8기 군수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13일 출범해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인수위는 이날 달성산림조합 5층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출범식과 함께 현판식을 가졌다.

인수위에는 경제·일자리, 교육·복지, 교통·농업, 도시·건축, 예술·관광 등 5개 분과가 설치되고 13명의 인수위원이 참여한다.

별도로 10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해 전문성을 강화했다고 인수위 측은 밝혔다.

위원장은 이은정 (전)대구시 정책보좌관이, 부위원장은 변태곤 (전)추경호 국회의원 보좌관이 맡았다.

인수위는 선거공약사항을 점검하고 민선 8기 정책기조 설정을 위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 당선인은 "군수보다 군민이 빛나는 달성, 군민과 함께 더 큰 달성을 실현하는데 인수위원들의 역량을 집중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수위는 14일부터 각 부서별 업무보고와 함께 달성군의 조직 기능 및 예산현황 등 군정 업무 파악을 위한 구체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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