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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코로나 재유행 대비 5대 방역 특별대책 발표…정부 전국 수범사례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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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전경.[경북도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지난 10일 국무총리 주재 중대본 회의에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를 위해 대응전략으로 '고위험·취약시설 5대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도의 특별대책에 대해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는 수범사례라고 높이 평가했다.

도는 요양병원·시설 종사자 중심에서 초기부터 역학 합동 대응을 위해 도와 시군 부단체장 책임제로 합동 기동전담반을 운영하는 신속대응 체계를 확보했다.

또 사망자가 다수 발생한 요양병원·시설의 조기 분산을 위해 전국 최초로 권역별 요양병원 10개소 1개 층 전실에 음압 장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증·상급병원이 없는 상황에서 응급실 입원이 거부되는 사례를 막기 위해 감염병 전담병원의 응급실 앞에 이동식 컨테이너 음압격리실 15개소도 설치한다.

특히 2~3년차 중증 전담간호사를 집중 교육해 대응 역량을 확보하고 코로나 재확산으로 대면 교육을 못하는 경우를 대비해 가상공간에서 실시간 훈련이 가능한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도 구축한다.

이와 함께 계속되는 코로나 상황에서 우울감을 동반한 외로움을 사회적 질병으로 인식하고 대화 기부 운동 등을 통해 근본적인 해소에도 나선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대유행을 막아 소상공인과 영세사업자들도 걱정 없이 영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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