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28일 오전 8시 56분께 전남 여수시 오천산업단지 내 식품공장 화재 철거현장에서 암모니아가 소량 누출돼 119소방대가 긴급 방제작업을 벌였다.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지난 20일 발생한 식품가공 공장 화재 발생 이후 건물 철거작업 중 냉각시설의 암모니아 배관이 파손되면서 일부 잔량이 누출됐다.
소방서와 가스안전공사는 현장에 긴급 출동해 물을 뿌려 희석시키는 등 방제 작업을 벌였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