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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기자] 정용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이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광주시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광주시는 정 관장이 사직서를 제출해 관련 법령에 근거해 사직처리를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정 관장은 휴가 중인 지난 13일 오후 4시30분쯤 지인들과 식사를 하며 반주로 술을 마시고 자신의 차량을 5·18기록관 주차장에 주차하다 SUV차량을 파손했다.

피해 차량 운전자와 실랑이를 벌이다 출동한 경찰에 무면허 음주 운전 사실이 적발됐다.

정 관장은 2017년 면허가 취소돼 무면허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 관장은 2019년 11월 광주시 4급 개방형 직위인 5·18 기록관장에 임용돼 임기를 3개월 가량 남겨두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