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용품 1100팩 광주 북구청 기탁
안산 선수 팬클럽은 여성 위생용품 1100팩(129만원 상당)을 광주 북구청에 기탁했다.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기자] 광주 북구는 도쿄올림픽에서 올림픽 양궁 사상 최초로 3관왕에 오른 안산 선수 팬들이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안산 선수의 팬 계정인 ‘다음카페 방석위로 모여라 안산달글’은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여성 위생용품 1100팩(129만원 상당)을 광주 북구청에 기탁했다.
팬클럽 회원들은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보내준 전 국민적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하는 안산 선수의 뜻에 함께하기 위해 안산 선수의 고향인 북구에 후원 물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광주 북구의 딸 안산 선수의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팬클럽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기탁받은 물품은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