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7 주택·마을회관 주택 태양광·태양열 설치
(주)신안에너지,자은면 주민자치위원회 20억 기부 |
[헤럴드경제(신안)=김경민기자] ㈜신안그린에너지는 자은면사무소를 방문해 20억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13일 신안군(군수 박우량)에 따르면 자은면 풍력발전소 건립에 협조해 준 주민에게 감사를 표하며 주민자치위원회에 지역발전을 위해 발전기금으로 내놨다.
자은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이 기금으로 한국에너지관리공단 융복합지원사업에 공모, 각 가정·마을회관에 주택태양광·태양열 설치(587가구)를 한다.
일부 미설치 가구(628가구)에 대해서는 16일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안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자은면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자은면 가정마다 태양광·태양열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매월 5만원 이상 절감되는 등 실질적으로 혜택이 돌아가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