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포스코 브랜드쉐어링’ 업체를 확인할 수 있는 정보를 포스코 제품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국내산 철강에 대한 신뢰도 향상에 본격 나선다고 7일 밝혔다. 포스코 브랜드쉐어링은 100% 포스코 강재만을 사용해 제작한 고객사 제품에 대해 ‘스틸 바이 포스코(Steel by POSCO)’ 상표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포스코는 지난 2019년부터 수도관·주방용품 등 소비자들의 건강과 위생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소재의 원산지 정보가 투명하고 정확하게 소비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브랜드쉐어링 제도를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 측은 브랜드쉐어링 제도 확산을 통해 소재 출처와 제품 생산자가 분명한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의 판매를 촉진하고, 중소 고객사의 브랜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해 국내 제조산업 생태계를 보다 강건하게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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