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교육시설에서 미래융복합 경제재정교육 출범식
학생·청년·일반인·소외계층에 대한 경제교육 방향 제시
학생·청년·일반인·소외계층에 대한 경제교육 방향 제시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미래융복합 경제재정교육 출범식이 열렸다.
융복합 경제재정교육은 기획재정부와 관계 부처가 함께 하는 협업형 교육으로 향후 국가적 주요 현안 해결에 기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재부는 김윤상 2차관이 최근 준공된 태안 교육시설 대강당에서 미래융복합 경제재정교육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김 차관은 "마땅한 교육공간이 없어 시행하기 어려웠던 경제캠프 등 체험형 교육을 도입해 학생·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적극 시행하고, 초중등 경제교사·경제교육기관 강사 등의 수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경제교육 인력양성 과정을 적극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제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보교류, 공동 교육과정 운영 등 민간 경제교육단체와의 협력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직원 전문성과 직무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획재정부 업무에 대해 체계적인 직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저출산·고령화, 기후변화, 첨단기술 등과 관련된 국가적 주요 현안과 경제재정 정책을 연계한 융복합 경제재정교육을 신설해 중점 추진한다"고 전했다.
한편, 기재부는 이날부터 미래융복합 경제재정교육을 실시한다. 올해 599명을 대상으로 11개 과정(일반인 172명 대상, 2개 과정 포함)을 우선 교육하고, 내년에는 5220명을 대상으로 42개 과정(일반인 1180명 대상, 3개 과정 포함)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fact051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