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주공 5단지 세 번째 경매
초품아 단지…6억8480만원부터 시작
[영상=윤병찬 PD]
초품아 단지…6억8480만원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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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중계주공5단지 아파트 모습[영상=이건욱 PD] |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서울 중계동 학원가와 인접하고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인 단지가 실거래가보다 3억원 가량 낮은 가격에 경매 시장에 나왔습니다.
10일 경·공매 데이터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서울 노원구 중계동 중계주공5단지 아파트 전용면적 77㎡은 이달 20일 6억8480만원에 경매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 경매 물건은 지난해 1월 임의경매에 부쳐졌습니다. 감정가는 10억7000만원으로 책정됐는데 두 차례 유찰이 이뤄져 감정가 대비 64% 수준까지 최저입찰가가 떨어졌는데요, 이 가격은 실거래가보다 3억원 가량 저렴한 수준입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보면 지난달 11일 9억5000만원, 6월 30일에 9억3000만원, 6월 8일에 9억1000만원으로 꾸준히 9억원대 거래되고 있습니다. 전세 역시 6억원대에 거래되는 모습입니다.
중계주공5단지는 1992년 지어진 33년차 노후단지이지만 재건축이 추진 중이고 대치동, 목동과 함께 서울 3대 학원가로 알려진 중계동 학원가가 도보 1분 거리입니다.
헤럴드경제 유튜브 채널 ‘부동산360’이 경매 물건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왔습니다. 전문가는 해당 물건을 어떻게 평가할까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nature68@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