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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아이앤씨, 아프리카 세네갈에 노트북 등 IT 교육 기기 지원
세네갈 학교에 노트북 60대, 도서 200권 기부
기부 노트북 통해 원격 코딩 교육도 지원 예정
세네갈 현지 학생들이 신세계아이앤씨의 기부 물품을 통해 교육 받고 있다. [신세계아이앤씨]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신세계아이앤씨가 글로벌 청소년 디지털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해 아프리카 학생들을 지원하고 나섰다.

신세계아이앤씨는 글로벌 청소년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아프리카 세네갈에 교육용 IT 기기로 활용할 수 있는 중고 노트북 60대와 청소년 도서 200권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아프리카 청소년의 IT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IT 자원의 재순환을 통해 탄소저감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됐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사내에서 사용하지 않고 남은 IT 자산 중 고사양 노트북을 선별해 저장장치 초기화, 소프트웨어 재설치 등 재정비 작업을 거쳐 교육용 IT 기기로 업사이클링했다. 마우스 등 IT 기자재 및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로 모은 청소년 도서도 함께 세네갈 현지로 전달했다.

기부 물품은 아프리카 세네갈에 위치한 현지 학교 등 교육기관에 전달됐다. 교육기관에서는 코딩, 컴퓨터 활용 등 청소년 IT 교육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재외국민 자녀 등 세네갈 현지에서 한글을 교육하고 있는 한글학교에도 기부물품을 함께 전달했다.

세네갈 현지 학생들이 신세계아이앤씨의 기부 물품을 전달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세계아이앤씨]

향후 신세계아이앤씨는 기부한 노트북을 활용해 세네갈 현지 한글학교 어린이를 중심으로 원격 코딩 교육활동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자사의 리테일테크 비즈니스 기반으로 직접 개발한 소프트웨어(SW) 기초교육 활동을 통해 IT 소외지역의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어린이들이 창의적인 IT 전문가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형태준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는 “세네갈 청소년도 IT 기기를 지원을 통해 신세계아이앤씨가 글로벌 나눔 활동의 첫 발을 뗐다”며 “글로벌 IT 소외 지역 청소년의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함과 동시에 IT자원 업사이클링으로 환경적으로도 가치 있는 활동을 통해 앞으로도 보다 넓은 관점에서 진정성 있고 꾸준한 ESG 경영활동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아이앤씨는 ‘희망을 키우다’라는 슬로건으로 청소년 IT 교육 격차 해소 및 미래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11년째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259개 학교, 2만 726명을 대상으로 교육활동을 전개했으며, 청소년 교육기부 문화 확산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 주최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을 수여하는 등 진정성 있는 교육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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