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공급장치 등 악취저감시설 설치 확대 호평
악취저감시설인 공기공급장치를 설치하는 모습. [도봉구 제공] |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서울시 ‘2019년 하수악취 저감 자치구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구’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정화조 및 하수 악취 저감 추진 자치구 평가’는 2016년부터 서울시가 정화조 및 하수관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줄이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매년 추진실적을 평가하여 우수한 자치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평가는 정화조 공기 공급장치 설치·관리, 정화조 점검·교육 및 홍보 등 4개 분야 11개 항목에 대해 진행됐다.
도봉구는 ▷공기공급장치 등 악취저감시설 설치 확대 ▷정화조관리자 교육 및 주민홍보 ▷하수악취 및 악취저감장치 관련 모니터링 ▷기초생활수급자 등 정화조 청소수수료 지원 등 각 분야에서 정화조 관리자 등 주민의 동참을 유도함으로써 민·관 합동으로 노력한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이동진 구청장은 “작년에 이어 이번 수상은 쾌적한 도시생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도봉구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봉구가 쾌적한 생활환경을 유지하여 삶의 질이 높은 도시로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