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국내 대표 종합격투기 종목인 ROAD(로드) FC 대회가 전남 여수에서 개최된다.
9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개최되는 로드fc 여수대회는 오후 3시 신인들을 위한 YOUNG GUNS(영건스) 5분 2라운드 대회가 열리고, 오후 6시에는 ROAD FC 본경기가 세계적인 선수 24명이 출전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로드fc는 ufc 대회와는 달리 출전 선수의 안전을 위해 팔꿈치(엘보우)로 가격하는 공격은 허용하지 않는 점이 차이점이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대표 파이터인 로드FC 전 챔피언 권아솔(33) 선수의 복귀전이 러시아 출신 샤밀 자브로프 선수와 벌어진다.
또한 경량급에서는 타격이 좋기로 유명한 여수출신 고기원(26) 선수와 카자흐스탄 알렉세이 페도셰프 선수를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한다.
대회 관계자는 “종합격투기 대중화와 지역 스타 발굴을 위해 여러 후보도시 중 국내 최고수준의 해양관광휴양도시인 여수를 선택했다”며 “관심이 뜨거워 1차 입장권 판매분이 조기 마감되는 등 흥행열기가 고조되고 있으므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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