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줍깅 포스터 |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은 청계천에서 서울 명소를 즐기는 새로운 방법, ‘청계줍깅’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재단은 행사를 위해 오는 17일 오전 10시 서울 시민 300명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친환경 관광 캠페인 참가자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
재단은 서울 시민과 함께 생활 속 관광을 활성화하고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 아래, 운동(걷기, 달리기), 환경(줍기)에 관광(청계천)을 접목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행사 포스터 및 쓰레기봉투 등의 환경 용품 디자인에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문구와 ‘5R(Recycle, Refuse, Reduce, Reuse, Reform)’ 로고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친환경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행사 운영에 종이 리플릿, 현수막,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 ‘청계줍깅’ 행사는 걷깅코스(6km)와 뛰깅코스(6km)로 구성돼 있으며 참가 희망자가 선호에 따라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두 코스 모두 청계광장에서 시작되며, 오간수교(동대문운동장)까지를 왕복으로 걷거나 뛰며 청계천 산책로의 쓰레기를 줍는 ‘줍깅’ 활동을 하게 된다.
‘줍깅’ 시작 전에는 청계광장에서 참가자 전원이 모여 전문강사와 함 께 스트레칭과 걷기 자세 교정 프로그램으로 준비 운동을 할 예정이다. 또 인증샷 이벤트, 참가 키트 증정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준비했다.
참가 신청은 개인 및 단체신청 모두 가능하며, 온라인(서울시 공식 관광정보 웹사이트 ‘비짓서울’,www.visitseoul.net)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포스터 및 하단 QR코드를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운영사무국(02-323-315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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