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양)=박준환 기자]고양시 식사~여의도, M버스 신규노선 운송사업자로 명성운수가 지난 5일 선정됐다.
명성운수는 고양시와 역사를 함께하며 지난 수십 년간 시민의 발이 되었고, 현재 고양시에서 가장 많은 버스를 운영하는 업체다. 이번 운송사업자 선정으로 정류소 확정 및 면허발급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운행 개시를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간의 노하우를 살려 안정적인 운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완범 고양시 대중교통과장은 “그간 식사지구에서 여의도 방면 출퇴근 편의 개선에 대한 주민들의 요청이 많았는데, 노선선정 이후 운송사업자 모집공고도 유찰 없이 원활히 선정됐다”며 “해당 업체와 협의해 가능한 빠른 시일 내 운행을 개시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에서 M버스는 지난 10월부터 원당~서대문(M7145) 노선을 운행 중이며, 올해 연말까지 가좌·킨텍스~영등포(M7646) 운행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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