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5~6일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이 함께하는 ‘소상공인·전통시장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구청 광장에서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월에 체결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의 협약과 현재 진행 중인 찾아가는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에 이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경쟁력 강화와 골목상권 보호 및 육성을 위한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35개 업체가 한자리에 모여 대표 상품을 선보이는 자리로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공동 판매전을 통해 상품 홍보 및 매출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5일 관악구청 광장에서 열린 소상공인, 전통시장 어울림 한마당에 많은 구민들이 찾아 와 다양한 상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관악구] |
주요 판매 품목은 의류, 액세서리, 수제품 등 생활용품과 전통시장의 대표 상품인 농·수·축산물 등 다양한 상품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함께 “강한 경제, 우리가!”라는 슬로건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극복을 위한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또 행사기간 내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온누리 상품권 증정 행사와 제로페이 이용자들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등 특별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이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표적인 행사가 될 것”이라며 “지역 경제를 활기차게 돌게 하는 실핏줄 같은 존재인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효과적인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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