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무안)=박대성 기자] 전라남도(지사 김영록)는 ‘2022년 유엔 기후변화협약(COP) 당사국총회’를 여수세계박람회장으로 유치하기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T/F)팀 사무실을 여수에 개소했다고 5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 태스크포스팀 사무실에는 공무원 3명(도청 2명,여수시 1명)과 시민사회 단체(비상근) 관계자 6명, 총 9명이 근무한다.

TF팀은 국회의원, 광역의원, 시민단체, 산업계, 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COP28 유치 범추진위원회’를 구성, 대국민 서명 운동 전개, 문화행사, 국회의원 초청 국회토론회 추진 등 대대적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앞서 전남도 5개시·군(여수,순천,광양,고흥,구례)과 경남 5개시·군(진주,사천,하동,남해,산청)은 공동으로 도의원, 민간단체, 국제관계대사, 전남환경산업진흥원장 등 각계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총 26명으로 민․관․학 COP28 유치 추진단을 운영하고 있다.

유치 추진단은 그동안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 강원연구원, 경남발전연구원 등의 전문가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3회에 걸쳐 워크숍을 개최했고 15명으로 실무추진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해 유치 전략 마련에 나섰다.

앞으로 T/F팀은 경상남도 및 민·관·학 유치 추진단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국회의원, 광역의원, 시민단체, 학계, 산업계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 함께 COP28 유치 범추진위원회를 구성해 12월 초 출범식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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