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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구, 기업과 ‘김장 나눔’ 행사 올해도 한다
오는 7일 구청 광장서 4000kg 김치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배부
지난해 열린 금천구 기업과 김장김치 나눔행사에서 유성훈 구청장(오른쪽)이 김장 배추를 버무리고 있다. [금천구]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오는 7일 오전 9시 금천구청 광장에서 ‘기업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해피기버 주관해 후원 기업 임직원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손수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정보통신·현대정보기술’, ‘사랑의보일러나눔’, ‘휴럼’, ‘엠씨넥스’, ‘대명여울빛거리시장상인회’, ‘고려정화’, ‘신흥정화’, ‘조이라이프’,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한일치과’, ‘롯데팩토리아울렛’ 가산점, ‘롯데쇼핑 롯데마트’ 금천점, ‘희명병원’, ‘345D지구 뉴시흥라이온스클럽’, ‘해피기버’ 등 16개 기업이 참여해 총 2200만원 상당 김장 재료비를 후원하고 임직원 100여명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4000kg 김치를 직접 담글 예정이다.

또, 금천구 자원봉사캠프 및 자원봉사동아리 봉사자 70명이 함께 참여한다.

이날 담근 김치는 홀몸어르신 및 저소득 계층을 대상으로 관내 ‘무료급식소’, ‘장애인복지시설’, 요양 시설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환경 오염문제를 고려해 이전 행사와 달리 스티로폼 박스 김장 포장 용기를 친환경 ‘종이 박스’로 용기로 교체한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환경 보호 의미도 더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올해도 힘든 여건 속에서도 김장 나눔 행사를 후원해 주신 기업 임직원 관계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김장 비용 폭등으로 걱정이 많았던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업 임직원 여러분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담근 이 김치가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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