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식 인천시 미추홀구청장이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미래개척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기념포즈를 취하고 있다. |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김정식 인천시 미추홀구청장이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 지방자치단체장 부분에서 미래개척 분야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 구청장이 수상한 미래개척 분야는 협치와 4차 산업혁명 기술에 기반해 지역 미래변화를 대비하는 정책을 평가한 분야로 미추홀구는 ‘오래된 미래, 주민이 행복한 스마트 도시’를 주제로 제출했다.
미추홀구의 스마트도시 정책은 거대 인프라 구축이 아닌 주민이 체감하면서 마을에 적합한 적정기술을 통해 주민이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어가는 것이 주 핵심이다.
지난 2014년 시작된 마을계획을 중심으로 주민이 의제를 발굴하고 인하대학교, 청년IT기업 등 미추홀스마트도시네트워크가 대안을 모색하는 과정으로 ‘골목골목 주민이 행복한 미추홀구’라는 민선 7기 이념을 담고 있다.
이 과정에서 미추홀구는 올해부터 주차장 공유 시스템구축사업, 고독사방지 센서와 인터렉티브 TV, 스마트관제시스템구축과 도시재생과정 스마트 시스템 도입 등 주제를 논의하고 추진해 미래개척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 구청장은 “이번 상을 계기로 주민이 행복한 미추홀구, 주민이 체감하는 스마트 도시를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거버넌스센터는 지난 2003년 민·관협력포럼으로 창립해 2007년부터 매년 민관협력우수사례 공모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부터 거버넌스 정치대상으로 확대해 분야별로 지역 민주주의 미래를 선도하는 활동을 선별해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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