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인근에서 추락한 소방헬기 탑승자 가족들이 1일 오후 여객선을 타고 울릉도에 도착, 헬기를 이용해 독도 현장을 찾기 위해 사동항으로 이동하고 있다.[독자 제공] |
[헤럴드경제=김병진 기자]독도 추락 소방헬기 동체가 발견됐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일 잠수요원들이 사고 해역에 들어가 오후 2시 25분께 헬기 동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헬기 추락 지점으로 추정되는 곳은 선착장 남쪽 600m 지점으로 수심이 72m 가량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소방 및 해경 헬기, 해경 및 해군 함정 등이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헬기상태, 생존자 여부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추후 해군과 함께 수중탐색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독도 추락 소방헬기 탑승자 가족들이 여객선을 타고 울릉도에 도착, 사동항에서 헬기를 이용해 독도로 이동해 사고 현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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