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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자 꺾는 묘기 모터스포츠카 ‘짐카나’ 광주대회 성료
지난달 27일 광주짐카나 경기가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다. [자동차경주협회]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모터스포츠 기초 종목 활성화 및 일반인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2019 광주 짐카나(Gymkhana) 레이싱 대회’가 1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 관중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1일 사단법인 대한자동차경주협회 호남모터스포츠 발전협의회에 따르면 광주광역시와 그린카진흥원,(주)에이에스에이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지난달 27일 광주월드컵특설경기장에서 열렸다.

모터스포츠 장애물경기 대회인 ‘S’자 등으로 구부러진 코스를 참가 선수들이 묘기를 부리며 경기를 치르는 방식이다.

경기를 관람하러 온 시민들과 대회참가자들은 이런 대회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상무지구 주민 이모씨(35)는 “선수들이 복잡하게 엉킨 코스를 드라이브 기술을 이용해 회전하는 기술을 보니 짜릿함을 느꼈다”며 “지방에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열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병훈 당시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개회사에서 “광주는 상업과 레저를 같이 하고자 한다”면서 “내년에는 더욱 성대하게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최 측은 일반인에는 생소한 대회지만 관중과 마니아들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다고 보고 내년 대회 개최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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