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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리 원전 상공에 드론 추정 비행체 목격…경찰 “외지인 날렸을 가능성”수사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1급 국가 보안시설인 부산 고리원자력발전소 인근 상공에 정체불명 비행체가 이틀 연속 목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CBS노컷뉴스가 보도했다.

경찰은 해당 물체를 드론으로 추정하는 한편,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피서를 온 외지인이 날렸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8시 30분쯤 원전 부근 상공을 비행하는 3~4대의 비행체를 고리본부 방호인력이 발견해 본부 내 군부대와 경찰 등에 통보했다.

당시 비행체는 고리원전이 위치한 울산 울주군 상공을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전으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통보받은 경찰과 군은 비행체 조종사를 검거하기 위해 수색에 나섰다.

특히 다음날인 13일 오전 9시쯤에도 원전 부지 밖 내륙 상공을 비행하는 물체가 고리본부 방호인력에 또 목격됐다.

경찰과 군은 현재 해당 물체를 드론으로 추정하는 한편, 대공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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