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경제 활력 기반 구축과 주민생활 안전 및 복리증진을 위한 생활SOC·기반시설 확충 사업을 중심으로 484억원 규모의 ‘제2회 추경예산안’을 편성, 12일 관악구의회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이번 추경은 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사업을 위한 재정지출 확대에 중점을 두고, 예비비 편성을 최소화하는 등 가용재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지역경제 활력과 주민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신속히 해결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관악구 청사 전경. [관악구 제공] |
세부적으로 ▷관악 청년센터 건립 59억2100만원 ▷낙성대R&D센터 내 창업공간 조성 2억원 ▷숲가꾸기 사업 1억5100만원 등 총 14개 사업에 120억원을 편성했다.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민원 해결 사업으로 ▷은천로24길 주변 도로개설공사 60억원 ▷보안등 LED등 교체사업 9억원 ▷난곡로 교통안전시설 개선 3억원 ▷동청사 석면해체 공사 3억300만원 등 총 25개 사업에 107억원을 쓸 예정이다.
또한, 도로, 공원·문화시설 등 기반시설 확충 사업을 위해 ▷관악문화재단 운영 15억9800만원 ▷가족문화복지센터 건립 공사 30억원 ▷보행환경개선사업 6억원 ▷공공체육시설 보수공사 2억5500만원 ▷폐기물 종합처리장 건립기금 조성 30억원 ▷노인회관건립기금 조성 10억원 등 총 31개 사업 116억원을 편성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추경은 경제 살리기를 위한 민선7기 구정 핵심정책의 재정투자를 확대함으로써, 청년, 여성, 어르신 등 모든 계층이 안전한 환경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관악 만들기에 초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