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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수서역에서 한달간 사회적경제마켓 열려
8월19일~9월15일…사회적경제기업 판로개척 지원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SRT 수서역에서 사회적경제기업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강남구+SRT 사회적경제마켓’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강남구 수서역사에 마련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홍보관. [강남구 제공]

구는 수서역 1층에 내달 1일까지 홍보관을, 이튿날부터 15일까지는 판매관을 운영한다. 7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관내 14개 기업의 ▷자개액세서리(재이공예협동조합) ▷정화식물·아로마향초(녹색발전소곳곳협동조합) ▷영어책(잉쿱영어교육협동조합) ▷수제잼‧과일청(더살림먹거리) 등 20여개 상품이 홍보‧판매된다. 판매물품 외에도 참여기업의 홍보 영상과 책자, 이벤트 등이 마련된다.

구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상설 특판 홍보를 겸한 마켓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다음달에는 도산대로 128에 ‘사회적경제 육성·지원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윤태조 강남구 일자리정책과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이나 지역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면서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면서 “강남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판로개척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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