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이 없음 [소방청 제공]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열대야를 피하기 위해 바닷가를 찾은 40대 여성이 물에 빠졌다가 구조됐다.
14일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6분께 목포시 신흥동 평화광장 앞바다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다.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소방 구조대원 2명이 바다에 뛰어들어 한모(44·여)씨를 구조했다.
한씨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건강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구조당국은 A씨가 술을 마신 상태에서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최근 5년간(전국) 물놀이 익사사고는 총165명 중에서 7월에서 8월 사이에 123명(75%)집중되고 있으며 사고 원인별로 수영미숙이 30.9%로 가장 많고 안전부주의 21.8%, 음주수영 17%, 튜브전복 9.7% 등의 순이었다.
연령대별로 50대가 28.4%, 10대가 23.7%, 20대가 20%, 40대가 12.1% 등의 순이었고 10세 미만도 6.7%를 차지했다. 10대 이하(10세 이만+10대)가 30.4%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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