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토요일인 10일 전국이 맑은 가운데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에는 오후에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에서는 낮부터 비가 내린다. 비는 12일까지 점차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서울 낮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오르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겠고, 밤에는 열대야도 예보됐다. 기상청은 폭염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6.9도, 인천 27.2도, 수원 27도, 춘천 25도, 강릉 26.3도, 청주 26.2도, 대전 26.6도, 전주 26도, 광주 26.2도, 제주 29.3도, 대구 26.1도, 부산 26.1도, 울산 24.4도, 창원 24.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9∼37도로 예보됐다.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가능성도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제주도에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제주도 전 해상과 서해상·남해상에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와 남해안에서는 너울로 물결이 매우 높아져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으니 해안가 안전사고나 해안 저지대 침수피해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1.5m, 서해·남해 앞바다 0.5∼3.0m로 예보됐다. 먼바다의 물결은 동해 1.0∼1.5m, 서해 1.0∼6.0m, 남해 1.0∼4.0m로 일겠다. onlinenews@heraldcorp.com
서울, 경기 등 중부지방에 비가 내린 지난 7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 햇빛 가림막이 햇빛 대신 비를 받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