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수 명예직, 동별 5명씩 모두 70명으로 모집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지역 공원을 돌면서 위험요인, 불편 사항 등을 찾아 신고하는 ‘명예 환경감시관’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명예 환경감시관’은 무보수 명예직이다. 구는 이 달 중 14개 동별 5명씩 추천을 받아 총 70명을 모집한다. 순찰지는 구의 대표적 쉼터인 배봉산근린공원과 중랑천 벚꽃길 일대 등이다. 구는 원활한 활동을 돕기 위해 모자와 조끼, 신호봉 등을 지원하고, 위촉장 및 환경감시관증도 수여한다. 또한 자원봉사활동 시간도 인정해준다.
구는 ‘명예 환경감시관’ 운영을 통해 지역 시설과 자연환경에 대한 주민의 주인의식을 고취시키고 쾌적한 생활환경도 가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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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배봉산 근린공원 정상의 모습. [동대문구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