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 특별전시 COLD전을 관람하는 모습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국립부산과학관(고현숙 관장)이 더위를 날려줄 ‘2019 여름방학 특별강연’을 8월 11일부터 25일까지 매주 일요일 개최한다.

이번 특별강연은 COLD전과 연계해 석빙고, 저온배송기술, 아이스크림을 주제로 생활 속 궁금증과 과학상식을 더할 수 있는 강연으로 구성됐다.

11일 ‘석빙고의 비밀’은 600년전 조상들의 냉장고로 쓰인 석빙고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한국문화재단 조사연구위원인 김지영 박사가 석빙고의 과학적 원리와 국내외 석빙고를 비교하며 그 역사적 가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18일 ‘저온배송기술 콜드체인’ 강연은 저온상태로 식품을 운반하는 기술(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식품이 산지에서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과 우리나라 콜드체인 기술 수준에 대해 아워홈 김선경 물류운영팀장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25일 ‘진화하는 아이스크림’ 강연에서는 날씨와 아이스크림 판매량은 어떤 관계가 있는지. 부산 지역의 아이스크림 산업 규모와 과거와 달라진 아이스크림 형태 변화 등에 대해 롯데제과 김승교 품질매니저와 함께 짚어본다.

이번 특별강연은 국립부산과학관 1층 대회의실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국립부산과학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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