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친환경 전기 자동차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전기차 급속충전기 13기를 추가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서울시·환경부와 협력해 총 13기의 전기차 급속 충전기를 추가 설치할 방침이다. 지난 3월 서울시 공모사업인 ‘서울형 집중 충전소’ 구축사업에 선정돼 받은 시비 2억 원으로 신월동 가로공원로 유휴도로부지에 급속충전기 5기를 설치한다. 이와 더불어 지난달 환경부와 부지사용 협약을 맺고 국비 3억 2000만 원을 투입해 동 주민센터 4곳, 공영주차장 3곳, 해누리타운 1곳까지 총 8기의 급속충전기도 설치하기로 했다. 구는 계획된 충전기 설치가 완료될 경우 전기차 이용률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