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재단(@RohFoundation)은 이날 오후 트위터로 “오늘(19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대규모 플래시몹(1만 명의 노무현)에 쓰일 가면이 도착했습니다”고 밝혔다.
시민단체 ‘국민의 힘’은 노무현 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해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이날 ‘노무현 대통령 3주기 추모문화제’에서 노 전 대통령을 상징하는 캐리커처로 디자인한 ‘노무현 가면’을 증정해, 시민들과 플래시몹을 벌였다.
‘노무현 가면’ 퍼포먼스는 이날 열린 추모콘서트 ‘오더 버 레인보우’막이 오르기 전 오후 6시부터 서울광장 무대 앞에서 펼쳐졌다. 1만명이 ‘노무현 가면’을 쓰고 노 대통령이 즐겨 부르던 노래 ‘상록수’를 함께 불렀다. ‘노무현 가면’은 이날 서울광장에 오는 시민들이면 선착순 1만명까지 제공됐다.
‘노무현 가면’에 대해 ‘국민의 힘’은 “노 대통령의 가치를 함께하려는 시민들이 이날만큼은 모두 ‘노무현이 되어 보자’라는 뜻으로 만들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 가면은 “영화 ‘브이포벤데타’에서 가면이 시민 저항의 상징으로 등장하듯,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는 현실에서 민주주의 회복에 대한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자는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RohFoundation |
한편 서울광장에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시민참여 행사, 기념품 판매 등 사전행사(부대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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