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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영길 인천시장, “4ㆍ11 총선 후 여ㆍ야가 힘을 모을때”
[헤럴드경제=이인수(인천) 기자]송영길 인천시장은 “이번 총선에서 인천은 여ㆍ야가 6대 6 동일하게 당선된 것은 긍정적인 결과로 이를 계기로 여ㆍ야가 힘을 모아 시너지 효과를 이뤄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 시장은 지난 12일 4ㆍ11 총선 결과 평가와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기자회견을 갖고 소속당인 민주통합당의 예상외 부진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했다.<사진>

송 시장은 이날 “인천이 여ㆍ야가 황금분할 한 것을 보면 수도권과 지방의 특성이 연계된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송 시장은 당선인과의 시정 협조 방향과 관련, “인천만 재정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전국 광역자치단체에 소속된 기초자치단체는 현재 재정압박에 최악의 상태”라며 “19대 국회에서는 지방재정 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구도심 황폐화도 6대 광역시의 공통현안인 만큼 구도심 공동시설 인프라를 국가가 지원하도록 19대 국회와 대선에서 중요 어젠다로 채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시장은 이어 민주통합당의 19대 총선 부진에 대한 견해에 대해 “민주통합당이 선거 초부터 MB 심판론에 대해 나갔다면 일관되게 유지해야 하는데, 한미 FTA와 제주도 강정 해군기지 조성, 김용민 후보 막말파문 등을 거치며 이를 해결할 리더십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송 시장은 인천의 투표율 전국 최하위에 대해 “인천이 이번에도 투표율이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지만 이는 투표하지 못하고 일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반증한다”며 “지역 정체성이 없다는 지적도 있지만 인천에는 가난한 서민이 많아 투표소를 찾지 못한 요인도 있다”고 진단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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