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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대 사망률, 남자가 여자보다 3배 높아
50대에서 남자 사망률이 여자보다 3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11년 출생·사망통계 잠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인구 천명당 사망자수인 사망률이 50대는 4.1명으로 나타났다. 50대 남자는 6.1명인 반면 여성은 2.1명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3배가 많았다. 40대의 경우 사망률이 1.9명이지만 남자는 2.6명, 여자는 1.1명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2.6배나 높았다. 30대는 남자가 1.1명, 여자가 0.6명으로 남자가 1.8배 높았다. 20대는 남자도 남자가 0.6명, 여자가 0.4명으로 남자가 1.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부분 연령층에서 사망자 수와 사망률은 감소했으나 70세 이상 사망자 수는 4700명 늘었다. 인구변동을 고려한 연령별 사망률은 10대와 20대만 전년과 비슷했고, 나머지 연령에선 감소했다. 월별 사망은 1월에 전체의 9.2%가 몰려 가장 많았고 12월(8.8%)이 뒤를 이었다.7, 9월(각 7.9%)이 가장 적었다. 고령층 사망자의 월별 비중은 1월(9.4%)에 최대였다. 어린이는 5월(9.9%)에 많고 10월(7.2%)에 가장 적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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