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지지율이 급등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야권에서는 대선에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없이도 대선에서 한나라당 후보를 꺾을 수 있을 것이란 ‘희망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16일 발표한 1월 둘째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 대선 지지율 다자구도에서 문 이사장은 1주일전 대비 5.9%포인트나 급등한 14.6%를 기록하면서 자신의 최고 지지율을 기록했다. 박근혜 한나라당 비대위원장은 27.3%로 문 이사장과 11.2%포인트가 차이가 나고, 안철수 원장과 격차는 11.2%포인트다. 25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1월 셋째주 주간 정례조사에서도 문 이사장의 지지율은 0.7%포인트가 상승해 15.3%로 자신의 최고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동아일보가 채널A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선 양자대결에서 박 위원장은 46.7%, 문 이사장은 38.4%를 기록, 두 사람간 지지율 격차는 8.3%로 좁혀졌다. 이는 한달전과 비교해 7.7%포인트나 좁혀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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