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민주당 정책위의장이 15일 서울시장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에따라 민주당내 경선은 이미 출사표를 던진 법무장관 출신 천정배 최고위원, 386 진영의 맏형격인 신계륜 전 의원과 박 의장, 16일 공식출마하는 3선의 추미애 의원 등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박 의장은 출마의 변에서 젊은 서울, 엄마 서울, 복지서울을 모토로 제시했다.
박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치에 발을 딛으면서 무엇이 되려고 시작하지는 않았지만 오늘 피해갈 수 없는 순간이 왔다고 믿었다“면서 ”천만 시민을 위해 민주당을 위해 기꺼이 서울시장 후보에 나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이어 서울이 우선 젊은 서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서울시립대학교 등록금부터 반값으로 내리고 세계를 향한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또 사교육비 낮추고 무상급식 차근차근 실현하는 ’엄마서울’ ’복지서울’을 펴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착한 시민과 함께 좋은 서울 만들어 가겠다면서 야권단일 후보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양대근 기자/bigroo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