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방이 묘연한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지도자에게 앙골라 망명이 제안된 것으로 알려졌다.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영 TV인 SABC는 23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카다피가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를 떠날 의향이 있을 경우 해당된다고 보도했다. 역시 카다피에 망명을 제안한 것으로 보도된 짐바브웨는 이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SABC는 그러나 누가 카다피에게 앙골라 망명을 제안했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앞서 알-자지라는 카다피가 앙골라나 짐바브웨로 망명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