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북한이 합동 군사훈련을 포함해 군사협력 재개를 추진하고 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이타르타스통신은 콘스탄틴 시덴코 러시아군 동부 군관구 사령관을 단장으로 한 러시아군 대표단이 22일 5일간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러시아 국방부 소식통은 이타르타스 통신에 “이번 방문의 목적은 양국의 군사 및 해군 협력 재개 협의를 위해 북한군 고위 장교와 회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인도주의적 차원의 훈련 시기와 양국 간 군함 교환 방문 등도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양국은 합동 군사 훈련과 자연재해 지역에서 인명 구호 활동, 선박 구조 및 수색 작업 훈련 등 지상군 간의 협력 가능성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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