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은행들의 재무건전성이 최근 유럽 주식시장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견실하다고 크리스티앙 누아예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가 11일 밝혔다.
누아예 총재는 이날 성명에서 “최근 증시 상황이 프랑스 은행들의 재무건전성이나 금융위기 시작 이후 보였던 위기 대응 능력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누아예 총재는 올해 들어 은행 부문이 견실한 실적을 발표해 그 능력을 보여줬다면서 “(은행들의) 자기자본비율 수준도 적절하고 장·단기 자금조달 프로그램도 아주 만족스러운 여건에서 이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증시에서는 전날 소시에테 제네랄 은행에 이어 BNP 파리바 은행도 그리스 채무에 많이 노출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은행주들이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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