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11일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가 태평로 본사를 방문, 사인회를 갖고 은퇴설계 컨설팅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열린 세계선수권 400m 결승 당시 상하이 현지에서 100명의 ’태환사랑‘응원단이 보여준 열정적인 응원에 대한 보답의 차원. 삼성생명을 방문한 박 선수는 ‘임직원과 대화의 시간’, 팬 사인회 등의 시간을 가지며 임직원들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은퇴연구소를 방문해 은퇴설계 컨설팅 체험의 시간도 가졌다.
박 선수는 “상하이까지 찾아준 삼성생명 응원단에 깜짝 놀랐다”며 “400m 우승의 힘은 응원단 덕분이고 내년 런던올림픽도 열심히 준비해서 ’태환사랑‘ 응원단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생명 임직원은 회사를 방문한 박 선수를 위해 내년 런던올림픽의 선전을 기원하는 모자이크 액자와 가족 사랑의 의미를 담은 박 선수의 가족 사진 등을 전달했다.
<김양규기자 @kyk7475> kyk74@heraldcorp.com